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(SBP)
소화기내과자발성 세균성 복막염(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, SBP)은 복강 내에 특별한 외과적 원인 없이 발생하는 세균 감염입니다. 주로 간경변 환자에서 복수와 함께 나타나며, 복수 내 세균 감염이 원인입니다.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,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각한 합병증과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(SBP)
질환 정보 가이드
원인
증상
치료
예방
원인
SBP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:
* 간경변: 간경변으로 인한 면역 기능 저하와 장 투과성 증가가 주된 원인입니다.
* 복수: 복수는 세균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.
* 세균의 이동: 장내 세균이 장벽을 통해 복강 내로 이동합니다. 주로 대장균(E. coli), 폐렴구균(Streptococcus pneumoniae), 클렙시엘라(Klebsiella) 등이 원인균입니다.
* 낮은 복수 단백질 농도: 복수 내 단백질 농도가 낮으면 항균 능력이 저하됩니다.
증상
SBP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:
* 복통: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.
* 발열: 체온 상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* 복수 악화: 기존의 복수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.
* 구역, 구토: 소화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.
* 전신 쇠약감: 피로감과 함께 전반적인 컨디션 저하가 나타납니다.
* 간성뇌증 악화: 간성뇌증이 있는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.
* 쇼크: 심한 경우 혈압 저하와 함께 쇼크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. 무증상인 경우도 있습니다.
진단
SBP의 진단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:
* 복수 천자: 복수를 채취하여 세포 수, 단백질 농도, 알부민 농도, 세균 배양 검사를 시행합니다. 복수 내 백혈구 수(호중구)가 250/μL 이상이면 SBP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.
* 혈액 검사: 백혈구 수 증가, 염증 수치 상승 등을 확인합니다.
* 영상 검사: 필요에 따라 복부 초음파 또는 CT 검사를 시행하여 다른 복강 내 질환을 감별합니다.
치료
SBP의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:
* 항생제 치료: 경험적 항생제 치료를 즉시 시작하며, 세균 배양 검사 결과에 따라 항생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. 3세대 세팔로스포린 계열 항생제(예: 세프트리아손, 세포탁심)가 주로 사용됩니다.
* 알부민 투여: 신장 기능 보호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해 알부민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신장 기능 저하가 있는 환자에게 도움이 됩니다.
* 지지 요법: 수액 공급, 전해질 교정, 혈압 유지 등 전반적인 상태를 안정화시키는 치료를 시행합니다.
* 합병증 관리: 간성뇌증, 신부전 등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합니다.
예방
SBP의 예방은 다음과 같습니다:
* 노르플록사신 예방 요법: 간경변 환자 중 SBP 병력이 있거나, 복수 단백질 농도가 낮은 경우(1g/dL 이하) 노르플록사신 등의 항생제를 장기간 복용하여 SBP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.
* 위장관 출혈 예방: 위장관 출혈은 SBP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, 위산 억제제 등을 사용하여 예방합니다.
* 간경변 관리: 간경변의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금주, 건강한 식습관,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간 건강을 유지합니다.
* 예방 접종: 폐렴구균 백신, 인플루엔자 백신 등 예방 접종을 통해 감염 위험을 줄입니다.
자주 묻는 질문
SBP는 전염되나요?
SBP는 전염되지 않습니다. 복강 내 세균 감염은 환자 자신의 장내 세균이 이동하여 발생하거나, 드물게 혈액을 통해 세균이 전파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.
SBP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?
SBP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. 특히 간경변이 심한 환자는 재발 위험이 더 높습니다. 따라서 예방적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.
SBP 진단을 위한 복수 천자는 위험한가요?
복수 천자는 비교적 안전한 시술이지만, 드물게 출혈, 감염, 장기 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시술 전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SBP 예방을 위해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나요?
특별히 피해야 할 음식은 없지만, 간경변 환자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과도한 염분 섭취, 가공 식품, 인스턴트 식품, 술 등을 제한하고,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SBP가 의심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?
SBP가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 특히 간경변 환자는 복통,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SBP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속하게 대처해야 합니다.